상업화랑 용산의 시작
상업화랑의 세 번째 공간인 ‘상업화랑 용산’이 7월 7일 오픈합니다. 상업화랑은 이제 ‘을지로’, ‘문래’, ‘용산’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됩니다. 을지로는 실험적인 작업을 위한 전시공간, 문래점은 창작 스튜디오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며(‘문래점의 새로운 시작’ 기사 참조), 상업화랑 용산은 가장 ‘상업화랑’다운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상업화랑 용산
상업화랑 용산은 남영역,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방문하실 수 있는 위치에 단독주택 독채 공간을 리모델링했습니다. 1948년경 지어진 오래된 집이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한 모습으로, 흰 벽과 높은 층고가 시원한 공간을 연출합니다.
상업화랑 용산의 개관전 《then ( )》은 박석원, 정용국, 신정균 작가의 3인전이며, 세대와 매체가 다른 3인의 작가를 초대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관점을 한 자리에 소개합니다. 세 작가의 작품에 담겨있는 행위들은 ‘쌓기’와 ‘그리기’, ‘찾기’로 이루어지며, 이와 같은 행위의 과정들은 모두 깊은 관찰을 통한 사유의 태도로 공백( )을 만들어냅니다. 공백은 보이는 것과 현재의 시간 너머에 내재된 ‘그때’ 혹은 ‘그 다음’을 위한 ( )입니다.
LOCATION
서울 용산구 청파동3가 130-13
OPENING HOURS
13:00 - 19:00 (화-금요일)
13:00 - 18:00 (토-일요일)
비쥬얼 아이덴티티
상업화랑의 세 번째 시작과 함께, 새로운 심볼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정사각형을 중심으로 상업화랑의 자음 ‘ㅅ’과 ‘ㅇ’을 기본 도형으로 단순화하여 양 끝에 배치한 심볼은 수많은 예술가와 관객 사이에서 가치를 나누는 상업화랑의 역할을 시각화한 작업입니다.
상업화랑 웹진 ‘-UP’의 심볼 또한 정사각형을 중심으로 국문 ‘업’의 자음을 상하로 배치해 제작했으며,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웹진의 취지에 맞게 시각적으로 우편함이 연상되게끔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 최진영)
상업화랑의 세 번째 시작과 함께, 새로운 심볼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정사각형을 중심으로 상업화랑의 자음 ‘ㅅ’과 ‘ㅇ’을 기본 도형으로 단순화하여 양 끝에 배치한 심볼은 수많은 예술가와 관객 사이에서 가치를 나누는 상업화랑의 역할을 시각화한 작업입니다.
상업화랑 웹진 ‘-UP’의 심볼 또한 정사각형을 중심으로 국문 ‘업’의 자음을 상하로 배치해 제작했으며,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웹진의 취지에 맞게 시각적으로 우편함이 연상되게끔 디자인했습니다. (디자인: 최진영)